블라인드 스팟(사고의 맹점)이란 사람들이 한 면만 보거나 자기에게 유리한 쪽만 보고 잘못 판단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오류를 범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정확히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거울이나 타인을 통해서만 자신의 존재를 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자동차 사이드미러에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같이 ‘블라인드 스팟(Blind Spot)’이라는 ‘맹점’이 생긴다.
‘어떻게 저런 사람이 저 자리에 있을 수 있느냐? 세상이 뭔가 잘못 돌아가는 것 같다."
‘어떻게 사람들이 그걸 믿을 수 있을까?’ 또는 ‘왜 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했을까?’,
외견상으로 어리석게 보이는 대부분의 행동의 내면에는 블라인드 스팟(Blind Spot)이 숨어 있다.
미국의 임상심리학자이자 자기계발전문가인 매들린 L 반 헤케 박사는 블라인드 스팟의 분석을 통해, 생활이나 인간관계 속에서 나도 모르게 저지르게 되는 실수와 편견, 갈등의 원인이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깨우쳐준다.
누군가가 제안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바로 ‘그건 절대 안 될 거야’라고 말을 한다
‘좋아! 그게 절대 안 될 거라고 판단하는 모든 이유를 나한테 말해줘’라고 말해보자.
부정적인 사람이 제시하는 그 이유들은 그들이 가정한 것들이고 당연히 그 가정들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리고 영향을 미칠 것이라 깨닫지 못하고 있던 믿음이다.
그러한 믿음들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그것이 맞든 틀리든 간에 우리는 그것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결국 다른 관점을 갖게 되는 것이 블라인드 스팟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더 창조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자기 회사 제품을 안 산다고 고객들이 멍청한 바보라고 떠들어대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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