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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09 정진석 추기경이 말하는 행복해지는 방법
  2. 2009.12.09 명의(名醫) 편작과 제(齊) 환공의 이야기다.
  3. 2009.12.07 진실게임
  4. 2009.12.04 Love Canals
2009. 12. 9. 02:05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이 8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 "먼저 인정하고, 이해하고, 사랑하자"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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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qlstnfp
    2009. 12. 9. 00:59

    명의(名醫) 편작과 제(齊) 환공의 이야기다.



    제나라를 방문한 편작이 환공에게 말했다.

    “임금에겐 병이 있는데 지금은 피부에 머물러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안으로 깊이 들어갈 것입니다.”


    환공은 편작이 물러나자 “내겐 병이 없다”며 신하들에게 불평했다. “저 의원은 돈에 눈이 멀어서 멀쩡한 사람을 환자로 몬다.”


    5일 뒤 편작이 다시 환공을 만나 “임금에겐 병이 있는데 그 병은 혈맥 속에 있습니다 ” 라고 말하며 치료를 권했다. 그래도 환공은 믿지 않았다.


    다시 5일이 지난 뒤 편작은 “임금의 병은 이제 위와 장 사이에 있습니다. 손 안 쓰면 더 깊어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환공은 더욱 못마땅해 하며 듣지 않았다.


    5일 뒤 다시 편작이 환공을 만났는데 이번에는 아무 말 없이 물러났다.


    환공이 사람을 보내어 까닭을 묻자 편작은 이렇게 답했다.


    “병이 피부에 있을 때는 고약으로 고칠 수 있고, 혈맥에 있을 때에는 침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위장에 있을 땐 탕약을 써야만 효험이 있는데 골수에 이르면 귀신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임금의 병은 이미 뼈 속에 스며들었습니다. 그래서 치료하자는 말을 못했습니다.”


    5일 뒤 환공은 아프기 시작했다. 사람을 시켜 편작을 불렀으나 이미 도망친 뒤였다. 환공은 마침내 병사했으니, 닫힌 귀가 부른 화였다.


    마음이 닫히면 귀도 닫힌다. 세상 소리를 못 알아듣는 것은 마음의 병이라 고치기 어렵다.


    편작은 불치병으로 여섯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교만하여 도리를 무시하는 것,

    둘째는 재물을 위해 몸을 업수이 여기는 일,

    셋째는 의식(衣食)이 타당하지 않은 것이다.

    넷째는 기(氣)가 불안정한 것

    다섯째는 형용이 쇠약해 약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

    여섯째는 무당의 말을 믿고 의사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6151758355&code=990201


    그림출처 http://www.magichanja.com/play/charView.php?book=%B0%ED%BB%E7%BC%BA%BE%EE&position=2%B1%C7&no=14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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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qlstnfp
    2009. 12. 7. 21:26








    공대위는 "검찰은 허위사실을 피의사실인 양 흘리고 일부 수구언론은 '검찰 특수 4부'를 자임하며 허위사실을 그럴듯한 의혹처럼 부풀리고 있다"며 "검찰과 수구언론의 합작기획수사를 중단해야 한다"며 검찰과 언론을 싸잡아 비난했다.

    공대위는 "이런 수사는 불법이다. 원칙과 상식에도 맞지 않는다"며 "따라서 출석요구도 정상적인 수사절차로 보기 어렵다"고 출석불응 방침을 밝혔다.

    공대위는 검찰에 대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형법 126조 '피의사실공표죄'를 계속 저지르고 있다. 3년 이하 징역 또는 5년 이하 자격정지의 중대한 범죄"라며 "관련자를 수사하고 기소하며 내부적으로는 징계절차에 착수해야 한다"고 김준규 검찰총장에게 징계를 촉구했다.

    공대위는 "한 전 총리에 대한 확실한 의혹이 있으면 특정언론에 비겁하게 유포하거나 주장하지 말고 공개적으로 6하 원칙에 따라 모든 증거를 다 공개하길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57620

    검찰은 곽 전 사장이 2007년 4월 한국남동발전 사장에 임명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한 전 총리에게 5만달러를 제공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곽 전 사장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2007년 당시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한 전 총리를 만나 직접 5만달러를 전달했으며, 공관에 들어갈 때 양복 상의 왼쪽과 오른쪽 주머니에 각각 2만달러와 3만달러를 넣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총리에 대한 의혹은 익명으로 언론에 처음 공개된 후 한 달 사이에 수사가 급진전됐다. 검찰이 이번 수사에 앞서 한 전 총리를 겨냥해 상당 기간 조사를 하면서 정보를 축적해 놓았을 가능성이 높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12101802125&code=940301

    그러나 한 전 총리 측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다.

    한 전 총리 측 양정철 노무현재단 대변인은 10일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았다”면서 “출석 거부 방침을 정한 바 없으며, 소환에 응할지 여부는 ‘한 전 총리 정치공작분쇄 공동대책위’에서 논의를 거쳐 이날 중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적법 절차에 의한 검찰 조사에 불응할 이유가 없지만, 검찰이 허위 피의사실 유포 등 불법을 저지르는 만큼 조사에 응해야 할지 여부가 논의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121001030827182002&w=nv

    참여정부 청와대와 총리실에서 근무한 인사는 "총리공관에서 따로 만나 돈을 줬다는 것은 정말 말이 안 된다"면서 "출입 기록과 CCTV를 확인해봐도 바로 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인사는 곽 전 사장의 진술 보도에 대해 "주머니에 넣고 들어갔다,
    봉투에 넣고 들어갔다 는 식으로 진술이 바뀌고 들어갔다는 시점도 자꾸 바뀌는 것으로 안다"면서 "수뢰가 사실이라면 검찰이 그 날짜와 방법을 특정할 수 있을 것이지만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면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검찰도 공관 출입 기록과 곽 전 사장이 주장하는 동선, 구체적 돈 전달 정황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091210101103&section=01

    저는 결백합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곽영욱 대한통운 전 사장에게서 지난 2007년 수만달러를 건네받았다는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7일까지 같은 지면의 같은 크기로 반론보도를 요구한 한 전 총리측이 이날 명예훼손 소송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653

    조선일보가 지난 4일자 1면에 <“한명숙 전 총리에 수만불”>이라는 기사를 내보냈을 때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엇갈렸다.

    한명숙 전 총리의 삶을 아는 이들은 부패에 연루될 인물이 아니라면서 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다른 한쪽은 그래도 조선일보가 1면 머리기사로 실명을 언급했다면 뭔가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았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7일 자신이 구속 중인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데 대해 "저는 단돈 일원도 받은 일이 없다. 결백하다"고 밝혔다.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09/12/07/0502000000AKR20091207145700001.HTML?template=2087


    미국에서 똑같은 범죄혐의를 받아도 흑인이 구속될 확률이 백인보다 5배 이상 높다.

    한 하버드대 흑인 교수는 "고급 명품가게에 들어가면 종업원들이 감시하듯 지켜본다"고 했다.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참여정부 실세뿐 아니라 현 정권 인사에게도 로비를 벌인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보다 앞서서 수사 선상에 오른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조사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http://mbn.mk.co.kr/news/newsRead.php?vodCode=473430&category=mbn00009

    서울지검 특수2부는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게 수만 달러를 제공했다는 진술을 받고 계좌추적 작업에 나섰다. 검찰은 한 전 총리에 대한 계좌추적 등 주변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혐의가 확인되면 부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곽 씨 진술이 신빙성이 있는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한 전 총리 소환 여부는 그다음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22&cm=%EC%82%AC%ED%9A%8C%20%EC%A3%BC%EC%9A%94%EA%B8%B0%EC%82%AC&year=2009&no=628588&selFlag=&relatedcode=&wonNo=&sID=504

    7일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한 총리에 대한 피의사실을 언론에 흘린 것을) 검찰 수사기관에서 했다면 피의사실 공표로 볼 수 있다"며 "그러나 검찰에 확인했는데 검찰에서는 수사진행 상황에서 혐의 내용을 언론에 말한 사실이 없다고 보고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 과정에 참여한 변호사 문제일수도 있고 참고인이 그랬을 수도 있다.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 장관은 "피의사실이 유출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을 세우려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www.edaily.co.kr/News/Economy/newsRead.asp?sub_cd=IB61&newsid=02033606589916224&MLvl=2&clkcode=00102


    그는 "이번 사건은 전혀 저희가 이야기 안한 부분으로 언급한 적이 없다는 검찰 자체 파악 결과를 보고받았다"며 한명숙 전 총리의 금품 수수 의혹 관련 일부 언론의 보도가 법무부나 검찰과는 무관함을 강조했다.

    http://www.gocj.net/news/articleView.html?idxno=23881

    재단 임원진 기자회견 전문

    ■ 양정철 사무처장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므로 여기에서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 앞으로 이번과 관련한 한명숙 전 총리님 입장이나 생각도 재단에서 책임 있게 설명 드리겠다. 오늘 회견에는 재단이사인 이해찬 전 총리, 상임위원인 이병완 전 비서실장, 상임위원인 유시민 전 장관이 참석했다.

    ■ 이해찬 전 총리

    여기 재단사무실 문 연지 얼마 안됐다. 문 열고 나니까 기자회견부터 하게 됐다.

    저희는 오늘 아주 충격적 뉴스를 접했다. 아침 신문을 보고, 믿을 수 없는 보도가 나온 걸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한명숙 전 총리께서 어떤 사람에게 수만 달러를 받았다는 뉴스는 저희로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고 본인도 말씀하셨지만 이런 식으로 또다시 언론과 검찰의, 이른바 정치공작이 자행되는 게 아닌가 하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신 지 불과 6개월 남짓 밖에 안됐는데 또다시 참여정부 출신 총리에게 이런 행위가 벌어진다면, 분명히 말씀드리겠지만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 한명숙 전 총리께서도 성명을 냈듯이 그런 보도를 한 신문사에 대해서는 분명한 정정보도와 반론(을 요구한다), 하지 않을 때는 명예훼손으로 고발조치 하겠다고 하셨는데, 정말로 다시는 그런 정치공작이 이뤄지지 않기를 소망한다. 만약 또다시 이런 행위가 벌어진다면 우리는 모든 것을 걸고 단호히 분쇄하겠다. 우리는 박정희, 전두환 체제도 이겨낸 사람들이다. 이런 공작에 더 이상 당할 수 없다. 용납하지 않겠다.

    ■ 이병완 전 비서실장

    다시 또 준엄한 정치공작이 시작되지 않느냐는 우려와 걱정 속에 이 자리에 왔다. 이해찬 전 총리께서 말씀하셨듯이 모든 역량을 다 동원해서 분명하게 대처해나갈 것이다. 국민참여당이 창당과정에 있지만 정치공작의 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국민과 연대해서 함께 싸워나갈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 유시민 전 장관

    한명숙 이사장님은 노무현재단의 이사장으로, 또 총리로 모시고 일했던 분이신데 여러분들께서 다 아시는 것처럼 한 총리께서는 진실한 분이다. 정치만 진실한 게 아니고 삶도 평생 진실하게 사신 분이다. 이번 일을 보면서 언젠가 진실의 힘이 드러나는 때가 오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언론인 여러분께 꼭 부탁드린다. 다른 것보다 진실이 무엇인가, 지금 조선일보가 보도한 의도, 검찰이 검사들이 남모르게 흘려보내는 의혹, 정보 이런 것들이 얼마나 진실인지 꼼꼼하게 살펴서 보도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앞서) 두 분께서 말씀하셨지만, 이것은 매우 패륜적인 행위라고 생각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돌아가실 때 검찰과 일부 언론이 확인되지도 않은 그런 사항들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내보내고 그것으로 인격살인을 먼저 했기 때문에 그런 불행한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제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진실의 힘을 믿고 힘을 모아서 대응하겠다. 국민 여러분도 진실의 힘을 더 믿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 질의응답

    - 오전 회의에 한 총리도 참석하여 같이 의논하였는가?

    = 아니다 우리끼리 했다.

    - 정치공작이라 했는데 이 시점에서 정치공작하고 있는 의도를 어떻게 보는가.

    = 이해찬 : 의도야 나쁜 것이다. 이렇게 있지도 않은 사실을 가지고 검찰이 흘리고 그걸 받아서 언론이 쓰고 또 후속기사를 쓰고. 그래서 이렇게 이어져서, 여러 날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가공해놓고 국민들을 혼란하게 해놓고 또 명예를 실추시키고 정치인으로서 의심을 받게 만드는, 그런 공작은 옛날에 박정희도 안 쓰던 방법이다. 전두환도 안 썼다. 차라리 노골적으로 했지, 이건 악랄하고 교활한 정치공작이다. 지난번 노무현 대통령 한 분으로 끝났어야 한다고 본다. 그때 우리가 대응을 잘못 해서 대통령을 잃었는데 두 번 다시 실수하지 않겠다. 가공을 자꾸 이어가며 써서 모래성 같은 집을 안 지었으면 좋겠다.

    - 한 총리를 신뢰하는 것은 짐작하겠는데, 구체적 해명을 들어봤는가.

    = 이해찬 : 그런 얘기를 지금 하면 있느니 없느니 자꾸 가공소설을 쓸 우려가 있기 때문에 얘기를 안 하고 검찰이 분명히 사실이 있다고 들고 나오면 사실에 대응할 것이다.

    = 유시민 : 아침보도만 보면, 6하원칙에 따라서 봐도 ‘언제’ 일인지도 불분명하다. 2007년께로 돼 있다. ‘어디서’ 이것도 뚜렷하지 않다. ‘누구에게’도 불분명하다. 뭔가 진실

    성 여부를 따져볼 것도 없이 그냥 ‘수만달러’ 이렇게 돼 있다. 검찰이 그런 사실적 근거를 확인했으면 검찰 나름의 조사를 하지 않겠는가. 그런 문제들은 그런 말씀을 드려야 할 때 드리는 게 옳지, 말려드는 게 아닌가 공작에. 아직 그래서 말씀드리지 않는 것이다.

    = 이해찬 : 검찰이 공식적으로 관련사실을 들고 나오면 그때 대응하겠다.

    = 유시민 : 의도는 확실히 모르겠다. 퇴임 후 노무현 대통령의 국민 호감도 올라갈 때 국가기록물 사건으로 시작해서 그렇게 했고. 한명숙 이사장께서 최근 국민의 호감도가 많이 상승한 상황이다. 똑같은 식의 동기에 의해서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었을 때와 동일한 동기와 동일한 방식에 의해 정치적 공작을 시작한 것이라고 저희는 짐작하고 있다.

    = 이해찬 : 참고로 2003년 초 대선이 끝나고 나서 노무현 대통령 취임 직전 동아일보가 저와 다른 몇몇 정치인들이 돈을 많이 받았다고 1면톱으로 보도한 적이 있다. 다음날 바로 명예훼손 고소했고 며칠 뒤 정정보도. 소 취하하지 않았는데 총리취임 직전 동아 고위간부가 찾아와서 소 취하해달라 그래서 해줬는데 정말 후회한다. 끝까지 동아일보를 상대로 재판받았어야 하는데 후에 동아일보 보도태도가 개선된 게 하나도 없다. 이번 조선일보의 보도태도 단호히 응징하겠다.

    - 직접 나와서 해명하지 않은 이유

    = 이해찬 : 지금 얘기하면 해명을 위한 기사가 아니고 자꾸 그걸 갖고 다른 기사를 쓰기 위한 소재로 삼고. 자꾸 가상 상황을 만들 우려가 크다. 그동안 여러분, 여러분 선배들이 해온 과정이 있었다. 그런 언론공작에 이용당하지 않기 위해서 (검찰이) 정확한 사실을 들고 나오면 대응하려는 것이고 다른 주변적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는 것이다.

    = 유시민 : 하지 않은 일을 입증하기는 참 어렵다. 어떤 일을 하지 않았는데 그걸 입증하긴 참 어렵다. 그러니까 지금 바로 해명하라고 하는 건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 당신이 언제 그런 일을 어떻게 하지 않았냐고 물어서 대답하는 건 모르겠는데 검찰이 조선일보 통해서 흘려놓은 얘기는 너무 허황하고 구체성이 없는 얘기이다. 그래서 좀더 기다려야겠죠. 그쪽에서 뭐가 나오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해보일 수는 있겠다. (한 총리님도) 필요한 때가 되면 본인이 나와서 얘기하실 것이다.

    = 이해찬 : 가령 언제, 날짜가 적시되면 한 총리가 그때 뭘 했는지, 어디서 했다, 어떻게 구체적 정황이 나와야 입증이 가능한 건데 그런 것 없이 돈을 받았다는 것만 같고 마치 받은 게 사실인 것처럼 정황을 만들어가는 것 아니냐. 아니라는 사실을 밝힐 단계가 아니다. (조선일보가) 그런 기사로 밝히는 것은 부도덕하다. 기사작성의 원칙인 6하원칙도 없이 이렇게 명예를 훼손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http://www.hanm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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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qlstnfp
    2009. 12. 4. 02:51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에 있으며 에리 호와 온타리오 호를 연결하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두 수면사이의 고도차가 85m에 달하여 그 낙차가 매우 크다.

    1892년 월리엄T.러브가 이곳에 약 7마일에 상당하는 운하를 건설하여 선박을 운항하고 발전소를 세우기 위해 주정부로부터 승인을 얻어 추진하던 중 1910년 미국의 경제불황과 교류전류의 발명으로 인한 장거리송신의 무용화로건설이 중단되고 말았다.

    결국 건설현장에는 길이 1마일, 너비 10야드, 깊이 10∼40피트인 러브운하라고 부르는 웅덩이만 남게 되었다.

    그 후 몇 십년간 방치되어 있다가 1940년대에 들어와 후커 케미컬이라는 화학회사가 인수하여 공장에서 버리는 화학물질을 철제 드럼통에 넣어 이 웅덩이에 매립하였는데. 이때 매립된 화학물질은 PCB, 린덴. 다이옥신, 트리클로로페놀, 헥사클로로시클로펜타디엔 등 매우 유독한 물질이었다.

    1942년부터 1950년 사이에 무려 2만여t 의 유독성 화학물질을 운하에 매립한 후 1953년 이 화학회사는 이곳을 포함한 주변지역을 시교육위원회에 기증하였고, 교육위원회는 이곳에 초등학교와 주택을 건설하였다.

    이 지역 주민들은 피부병과 두통이 자주 발병하였으며 다른 지역에 비해 유산율이 높았다. 1976년 큰 홍수가 있은 후 가로수와 정원의 꽃이 죽어 갔고. 연못에서는 유해한 화학물질이 다량 검출되었으며 토양에서도 유독 물질을 포함한 물이 표면으로 스며 나왔다. 또한 많은 주민이 신체의 통증을 호소했다.

    뉴욕 주 보건당국이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 이 지역의 오염도가 밝혀져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미국 연방환경처는 1978년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이 지역을 환경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거주하던 주민들에게 즉시 떠날 것을 요구하였으며. 문제의 학교를 폐쇄하였다. 연방환경처는 계속 조사를 실시하여 1980년 주변 88여 가구를 환경재난지역으로 추가하였다. 그 후 이 지역을 정화하기 위해 1억 달러 이상을 소모하였으나 지금까지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는 유령도시로 남아 있다.

    http://www.andong.go.kr/open_content/ko/life/environment_clean/relation_term/?word=%EB%9F%AC%EB%B8%8C%20%EC%9A%B4%ED%95%98%20%EC%82%AC%EA%B1%B4%EB%9F%AC%EB%B8%8C%20%EC%BA%90%EB%84%90%20%EC%82%AC%EA%B1%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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