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현상을 숫자로 나타내 그 숫자에 권위를 부여해 사회 문제점을 판단하고 정책결정의 기초자료로 삼기위한 것이 통계다.
그러기에 통계에 사용되는 측정은 주어진 절차가 객관적이어야 한다. 또한 동일한 측정을 반복했을 때 누구든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신뢰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그러나 디즈레일리(Disraeli)인지 마크 트웨인(Mark Twain)인지
거짓말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그리고 통계."
(There are three kinds of lies : lies, damn lies, and statistics)이라 말하며 통계를 빙자한 숫자놀음이라 비하하는 이도 있고
"사람들은 마치 비틀거리는 술주정꾼이 가로등을 이용하듯이 통계를 이용한다." 앤드루 랭(Andrew Lang)의 말이다.
술 취한 사람들은 조명을 위해 서있는 가로등을 비틀거리는 몸을 가누는데 이용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들도 사실을 밝히기 위해 통계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통계를 이용한다는 의미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거짓말쟁이들은 숫자를 이용할 궁리를 한다. (Figures don't lie, but liars can figure)
통계로 무엇이든지 증명할 수 있다.
그러나 통계야말로 교묘하고 의도적인 거짓말이라고 여기는 이들은 일상이 숫자에 놀아나고 있다고 본다.
“중국에선 아무리 더워도 섭씨 40도를 넘는 일이 없다.” 푹푹 찌는 여름철 중국을 다녀온 여행자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얘기다. 기온이 40도를 넘으면 학교와 직장이 쉬도록 법으로 되어 있어 중국 기상청이 ‘애국심?’을 발휘한다는 게 중국사회의 공공연한 의심이다.
정직한 통계는 필요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멍청한 통계, 조작된 통계는 중국만의 일도 아니다.
머리카락
긴수염황침개미의 가슴과 배 사이 허리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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