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9. 00:52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9월15일 ‘연합뉴스’와 일본 ‘교도통신’ 공동 인터뷰에서


“일본 천황이 한국을 방문한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일본 천황의 한국 방문이 의미있는, 또 좋은 결과가 있는, 거리감을 완전히 해소하는 마지막 방문이 됐으면 하는 기대를 갖고 있고 그런 기대감에서 방한이 내년 중에라도 이뤄질 수 있으면 양국 간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

“대통령이 여러번 초청의사를 밝혔으나 아직 일본 쪽에서 얘기가 온 게 없다”


일본 정계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민주당 간사장은 지난달 한국을 찾아

"한국 국민이 환영해준다면 (일왕 방한이) 가능할 것"



백범(白凡)김구의 손자인 김양 보훈처장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을 수 있는 기록발굴에 협조하고 수십만 수백만명이 희생된 과거사를 깨끗이 청산할 수 있는 진정한 사과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올해 일왕의 한국방문을 반대한다”


“대통령은 조건없이 미래지향적으로 하는 것인데, (보훈처장의 발언은) 적절한 얘기는 아닌 것 같다. 왜 그런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다”

“(김 처장이) 너무 지엽적인 것을 갖고 이야기하는 것 아닌가. 전체 문제를 봐야지”



“대통령의 외교제안을 반대하기 위해 한 것이 아니다”

“외교장관이라면 이같은 발언이 부적절하겠지만, 국가정체성 확립 업무를 맡고 있는 부처책임자로서는 진정한 과거청산을 위해 조건을 제시하며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반대하는 것으로 비치지는 않을 것”

“일왕의 방한이 회자되자 국민들 속에서도 반대여론이 있고 특히 광복회 등 보훈단체는 용인하기 힘들어 하는 분위기여서 이를 반영한 것”

"'광복되면 조국에 묻어달라'는 안 의사 유언을 지킬 수 있도록 유해 매장 관련기록과 사진 등을 찾아내야 할 것"

“일본은 기록을 중시하는 나라이다. 당시 독립투쟁에 나선 운동가들이 안 의사 묘역을 성지화하고 결의를 다지는 공간으로 찾을 것을 우려해 유해를 비밀리에 처분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일본정부기록에 단서가 남아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 인터뷰는 보훈처의 입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001/h2010010813234721000.htm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sid=E&tid=1&nnum=518253

http://www.polinews.co.kr/viewnews.html?PageKey=01&num=97842&PHPSESSID=311c321aa4e251eb601dcea45054b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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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qlst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