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 00:15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김화경)는 1903년 일본 제국육해측량부에서 편찬한 '일로청한명세신도(日露淸韓明細新圖)'를 1일 공개했다.
지도는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까지 정확한 척도로 세밀하게 그렸고 일본 측에서 일컫는 죽도(竹島.울릉도)와 송도(松島.독도)를 조선계(朝鮮界.조선의 영토)에 속하는 것으로 표시했다.
특히 독도와 오키(隱岐)섬을 중심으로 같은 거리에 한.일 양국의 국경선을 그어 당시 일본 정부가 독도를 대한제국의 동쪽 끝으로 인정했음을 나타냈다.
반면 지도에서 대만은 일본계에 포함됐다.
일본이 독도를 강제로 편입한 1905년 직전까지도 독도가 한국 땅인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만큼 지도는 일본의 주장을 반박할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004/h20100401144436210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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