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수석이 기자회견을 취소하면 뒤를 봐주겠지만 기자회견을 강행하면 힘들어질 것이라고 했고, 선거법위반으로 아직 사면이 안됐을 텐데 모두 풀어줄 테니 기자회견 하지 마라. (강행하면) 뒷조사 할 수밖에 없다는 등의 회유협박을 한 것은 사실”
“이동관 수석과의 통화는 자신이 이동관 수석에게 직접 전화를 걸은 것이 아니고, 봉은사 관련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3월 22일 저녁 대학후배인 전 청와대 행정관 ㅂ씨를 광화문 한 카페에서 만난 자리에서 ㅂ씨가 전화를 건네줘 (이동관 수석과) 통화한 것”
“자신과 이동관 수석과의 통화하는 자리에ㅂ씨 외에 제 3인물(복수의)이 함께 있었다”
“봉은사 측이 22일 낸 논평문 가운데 (3월 22일 전 청와대 행정관 ㅂ씨와 김영국 씨의 광화문 회동에서) ‘VIP에게 보고해야 하니 빨리 대답해달라’는 발언도 나왔다고 들었다고 주장한 내용도 사실”
“이동관 수석과의 통화에서는 알려진 사실말고도 밝히지 못한 더 많은 말들이 오고갔다”
“안상수 원내대표와 자승 총무원장 스님의 만남에서는 안 의원이 현 정권에 비판적인 강남 부잣절 주지를 그냥 두면 되겠느냐는 외압 외에도 더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다. 1시간 이상을 만났는데 그 얘기만 했겠나”
“자세한 이야기는 때가 되면 알 수 있을 것”
“때가 되면 아는 것을 전부 밝힐 것이다.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내가 한 일은 아무 것도 아닌 게 된다”
“오는 30일 봉은사 직영지정 관련 토론회 이전에라도 새로운 사실을 밝힐 수 있다”
“<불교포커스>의 기사는 평소 오랫동안 친분이 있던 기자와 사석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내가 이동관 수석과 직접 통화했겠나, 전화번호도 모르고, 알고 싶지 않은 사람이다. ㅂ씨가 전화를 바꿔줘서 통화했다는 것을 알지 않았느냐’는 말을 했지만 앞뒤를 자르고 기사화된 것”
“공식 인터뷰나 기사화하겠다는 말이 없었다. 인연이 오래된 후배인 데 최소한 기사를 쓰겠다고 말했으면 좋았을 것”
“해당 기자에게 오늘 저녁 전화를 걸어 23일 오전까지 기사를 삭제하고 정정보도를 해줄 것을 다시요청했다. 만약 기사가 삭제되지 않거나 정정보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허위사실 보도 등으로 고소할 것”
“이메일로 밝힌 입장 중 ‘보도에 대해 법적인 것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대응을 고민하고 있지만 그런 상황까지 가기를 원치는 않는다’고 말한 것은 기사를 쓴 기자가 친분 있는 후배이기 때문에 시간을 준 것”이지만 “사실을 왜곡하는 기사로 인해 내가 피해볼 수는 없다”
http://www.buddhism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714
4월 21일자 <김영국 “이동관과 직접 통화 안했다”>는 기사에 대해 김영국씨가 반론을 제기해왔습니다. 반론권 존중차원에서 김영국씨의 주장을 아래와 같이 밝힙니다. _불교포커스
http://www.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60430
<불교포커스>의 한 관계자는 문제의 기사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그 기사의 취지를 청와대가 '오독'한 듯하다. 이 수석이 직접 김영국씨에게 전화를 걸지는 않았다는 것이고, <오마이뉴스>가 그간 의혹을 제기했듯이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전화를 걸어서 바꿔줬는지의 여부 등은 나중에 밝히겠다는 것이 김씨 말의 취지다."
강남 봉은사 명진 주지스님도 22일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영국씨의 말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그럴리는 없겠지만, 김영국씨가 지금에 와서 부인을 한다고 해도 이동관 수석은 절대 고소를 취하하지 말고 나와 법정에서 만나야 한다"고 일갈했다.
봉은사 대변인 황찬익씨
<불교포커스> 보도 파문과 관련, 논평을 통해
"<불교포커스> 기사는 이동관 수석이 명진스님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이 진행되는 민감한 시기에 충분한 확인 없이 쓴 오보"라며
"오보 여부도 가리지 못하는 청와대의 무능과 재판에 대한 무소신을 읽을 수 있다"며
<불교포커스> 기사에 바탕해 명진스님에게 사과를 요구한 청와대 홍보수석실을 힐난했다.
황 대변인은 이어 "(3월 22일 전 청와대 행정관 A씨와 김영국씨의 광화문 회동에서)
'VIP에게 보고해야 하니 빨리 대답해달라'는 발언도 나왔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황 대변인은 "왜 대통령께서 기자회견과 관련한 보고를 기다리고 있었는지,
만약 대통령께서 개입했다면 어디까지 한 것인지도 재판을 통해서 가려지기를 희망한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2242
이 수석은 "김영국씨에게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오늘 아침 보도를 보셨는지 모르지만, 김영국 거사란 분이 저와 통화한 일이 없다고 했다. 명진스님이 적절히 해명하시면 (고소를) 취하할 의도가 있다"고 말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00422131408§ion=01
http://www.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60419
http://www.buddhism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699
http://weekly.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4/14/20100414013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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