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7. 17:16
“이제중생 허망횡계”(而諸衆生虛妄橫計)- Vain
“모든 중생은 허망하고 비뚤어지게 헤아린다.”
석가의 말씀이다.
중생들은 허망이라는 `망상’으로 인해서 자기중심적으로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이나 마음은 헤아리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내가 옳고, 내가 있어야 다른 사람도 있다는 생각이 앞서 제 마음대로 안 되면 성을 낸다.
제 생각과 다르면 惡이라 우긴다.
實用主義와는 어울리지 않는 생각이다.
쓸모만 있으면 善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성립되는 것이 실용주의다.
다른 이의 생각은 모두 쓰잘데 없는 것이란 말인가?
다른 사람이 없으면 `내가 주장하는 쓸모’는 쓸모가 없어진다.
쓸모란 원래 비교해서 누구 것이 더 많은것인가를 따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축생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자기중심적인 사람을 보고 어리석음을 되풀이 하는 허망횡계의 자라고 하시고, 여기서 벗어나라고 가르침을 주신 것이다."라고 불가에서는 말한다.
인생은 구름 같은것.
하늘의 구름을 가리켜 진리라 우겨 본들 다시 쳐다본 구름은 아까 그 모양이 아닌걸....
http://blog.roodo.com/good_morning_press/archives/4961447.html
이자연의 '구름 같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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