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적 의미로 말할 때 보수는 현재적 상황을 유지하려는 태도이고, 진보는 바꿔보려는 태도이다"
진보를 비판하는 것이 무슨 이득이 있냐고 할 수도 있지만 진보가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그들에게 따끔한 지적을 해 줄 필요가 있다. 진보가 비판을 수용하고 변화하지 않으면 진보는 점점 더 위축될 것이다.
진보의 분열은 작은 새우가 대하 되겠다고 몸통과 머리를 잘라서 송사리 되는 꼴이다. 그러면서 역사속의 분열을 부끄러움 없이 비판한다.
한 학자가 '진보도 밥 먹여 준다는 희망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던데, 이 말 속에는 밥을 먹여주지 못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이것은 '사실이냐? 또, 밥은 정치가가 먹여주냐?'에 관해서는 따져 볼 수 있겠지만
옳지 않은 말 혹은 뻔한 말은 보수나 진보나 마찬가지니 계속 이런 행태 반복하면 보수로 돌아간 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독설과 배타성은 자신을 드러낼 수는 있지만 분열을 낳는다.
마음 한 켠에 있는 이야기를 가감 없이 다 말해 솔직함을 과시하려다 전체 의미를 가려 쓸데없는 오해를 사지도 말아야한다.
서로를 밀어내며 세력을 줄여갈 것이 아니라 어떤 세력이든지 자신이 지지하는 세력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 비슷한 세력을 2차로 지지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분열하지 말고 통합하라.
오늘 민주·진보라 자칭하는 이들아.
MB에게 반대하면 우군으로 보느냐? 그럼 박근혜, 이회창. 요즈음은 조갑제도 우군이다.
"똑같은 경기를 방송사에서 다하면 그걸 보고 싶지 않은 시청자의 시청권은 어떻게 되느냐? 진보라면 올림픽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 소수자 입장을 변호해야 하는 데 왜 이런 말을 못하냐"
무슨 전죄가 많기에 소리 한번 지르면 자라목이 되는지 모르겠다.
고통당해 스스로 목숨까지 끊을 때까지 먼 산 구경하던 이들이 사람들 모여들자 .....
이번에 표 안나오면 그 것도 그 사람 탓이냐?
반성들 해라.
보수에게는 빌 붙을 자리 없어 진보라는 이름으로 나서는 사이비는 없는지도 살펴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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