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14. 16:17

대통령의 이야기를 듣고서야 촛불집회가 2년이 흘렀다는것을 잊고 산 점을 반성합니다.

자식들의 손을 잡고 하나의 촛불속에서 가족애를 같이 태운 시간을 잊어버린 것을 반성합니다.

스스로 기억하고 간직해야 했던 소중한 촛불을 내가 싫어하는 사람의 입을 통해 기억했다는 것에 대해 반성합니다.

이번 선거에 어디를 갈까? 하고 계획을 세운 일을 반성합니다.

어머니가 "8명이나 뽑아야돼?" 라는 물음에 "귀찮으면 가지마세요." 농담으로 했던 말을 반성합니다.

가족들에게 이번 선거를 꼭 해야하는 중요성을 알리지 못한 가장의 무책임 함을 반성합니다.

반성할 일이 너무나도 많지만, 이번 선거엔 꼭 참가해서 반성하는 제 마음을 표한 할까 합니다.

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board_id=ht_society:001016&uid=88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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