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men은 문명의 교차로에 있는 나라
예멘은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의 거점인데다, 아라비아반도 최남단의 홍해 입구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다. 이 때문에 미국은 예멘을 테러와의 전쟁의 핵심동맹국으로 여기고 연간 3억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사우디도 20억달러를 예멘에 지원하며 테러 확산을 막으려 애써왔다.
예멘 시민들은 올 초 이집트와 튀니지 혁명에 힘입어 넉달째 민주화를 요구하는 평화적 시위를 벌여왔으나 살레 정권은 탱크까지 동원한 무차별 유혈진압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금까지 800여명의 시민이 숨졌다는 집계도.
지난 3개월간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군부마저 친살레파와 반대파로 나뉘는 등 예멘 치안에 심각한 공백이 생겼다
수도 사나와 주변 일부 지역을 빼곤 살레 정부의 통제력이 거의 미치지 않을 만큼 정정 불안이 극심하다.
예멘 최대규모의 하시드 부족과 정부군이 다시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예멘 정부도 하시드 부족이 수도 사나의 정부 청사를 장악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 23일의 휴전 협정은 파기됐다고 확인.
알 카에다 연계세력-AQAP는 이슬람 근본주의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의 사우디아라비아 지부와 예멘 지부를 통합한 조직-이 장악(남부 아비얀주(州) 진지바르 지역의 행정시설과 주요 거리를 장악하고, 주지사도 관사에 사실상 감금)한 남부의 중심도시 진지바르에서는 정부군이 대대적인 공습작전.
예멘 야권은 "살레 대통령이 진지바르가 알카에다 손에 떨어지도록 방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정부세력이 테러조직과 연결돼 있는 것처럼 꾸미고 테러 위협을 부각시켜 자신의 체제에 대한 서방의 지원을 유지하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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