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1. 20:51
문전작라(門前雀羅)
문 앞에 새그물을 친다는 뜻으로, 권세를 잃거나 빈천(貧賤)해지면 문 밖에 새그물을 쳐 놓을 수 있을 정도로 방문객의 발길이 끊어진다.
有勢則賓客十倍, 無勢則否, 況衆人乎!
세력이 있을 때는 빈객(賓客)이 열 배로 늘어나지만 세력이 없으면 그렇지 못하다. 하물며 보통사람이야?
한 번 죽고 한 번 삶으로서 사귀는 정을 알고
[一死一生 卽知交情(일사일생 즉지교정)]
한 번 가난하고 한 번 부유함으로서 사귀는 태도를 알며
[一貧一富 卽知交態(일빈일부 즉지교태)]
한 번 귀하고 한 번 천해짐으로서 사귀는 정을 알게된다.
[一貴一賤 卽見交情(일귀일천 즉현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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