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9. 14:02
藏巧於拙하며 用晦而明하며 寓淸于濁하며 以屈爲伸하면
장교어출용회이명우청우탁이굴위신
眞涉世之一壺요 藏身之三窟也니라
진섭세지일호장신지삼굴야
교묘한 재주를 서툰 솜씨 속에 감추고,
어둠에서 밝음을 드러내며,
청렴하면서도 혼탁함 속에 머물러 있고,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는 것을 몸을 다스리는 바탕으로 삼는 것,
이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안전한 길이요, 몸을 보호하는 안전한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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