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子 信而後 勞其民
“無欲速 無見小利, 欲速則不達 見小利則大事不成.”
정치를 하면서 빨리 하려고 하면 좋은 정치가 아니고. 학문을 하면서 빨리 하고자 하면 좋은 학문이 아니다. ......... 노련한 사람들은 빨리 하지도 않고 천천히 하지도 않는 사이에 묘함이 있다. -論語의 子路에서
子夏曰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
小人之過也 必文.
(중략)
君子 信而後 勞其民 未信則以爲己也.
信而後 諫 未信則以謗己也.
(하략)
자하가 말하길
널리 배우되 뜻을 독실하게 가지고,
간절히 묻고 가까운 것부터 생각하면 인은 그 가운데 있을 것이다
소인은 잘못을 저지르면 반드시 꾸며댄다.
군자는 신의를 얻은 후에 백성들을 부려야 한다.
신뢰를 받기 전에 백성을 부리면 백성은 자기들을 괴롭힌다고 생각한다.
-論語의 子張에서
공자의 후학들이 자기 스승에 대해서 얘기하는 부분이 <논어>에 나온다
후학들은 우리 선생님은 ‘네 가지’가 없었다고 했다
공자사절(孔子四絶)
무의(毋意): 뜻이 없었다.
무필(毋必): 그것은 반드시 해야겠다는 것이 없다.
무고(毋固): 굳어진(고집) 것이 없었다.
무아(毋我): 내가 없다.
이러했으므로 4대 성인에 속하겠지요. 하지만 우리네 인간사는 원도 한도 많아 인간성 그 자체를 벗어나기가 참으로 힘든거 같습니다
子張篇(자장편)은 공부자의 문인들의 말로 짜여져 있는 바, 공부자가 타계한 후 스승의 遺敎(유교)를 敷衍(부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부자보다 먼저 사망한 顔淵(안연)과 子路의 말은 수록되지 않았는데 반해, 子夏(자하)의 말이 제일 많고 다음이 子貢(자공)이다. 門徒 중에 안연 다음에 자공이 영특했고, 曾子(증자) 다음에 子夏만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특별히 자세하게 채록했다고 朱子는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