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마녀사냥(witch-hunt)

qlstnfp 2017. 5. 20. 05:16

정치학에선 전체주의의 발현으로, 심리학에선 집단광기의 산물로 보는 마녀사냥


원조 마녀사냥은 특권층이 저항의 잠재에너지를 분산시키는 수단이자 일종의 수익사업이었다



12세기 이단(異端)재판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마녀사냥(witch-hunt)’은 교회 권위가 약화된 15세기 들어 마법·마녀 재판으로 변형돼 근 300년간 집단 인간사냥으로 치달았다. 

줄잡아 20만 명이 마녀재판으로 처형됐다. 그중 가장 유명한 인물이 잔 다르크(1412~1431)일 것이다.



특정집단이 근거없이 개인을 무차별 공격하는 모든 행태가 마녀사냥이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51931221